새벽에 난주에 도착한 일행들
은 겨우 눈만 부치다가 난주를 떠나 주천으로 향했다.
이곳 부터는 비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점점 사막화가 진행되는 이곳에 사람들은 나무를 심고 산꼭대기까지 스프링 쿨러를 설치해 물을 뿌린다.정성이 갸륵해서 나무들이 살면 경치도 좋겠거니와 사람 살기가 훨씬 편해질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난주 주위에만 해당되고 좀더 나아가면 설산에 황무지만 나타난다. 예전에 이 길을 걸었던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해 본다.
허물어져가는 만리장성 옆에서 점심을.. 난주를 출발하면 식당에서의 식사는 불가능 하다.
허물어진 장성 사이로 양떼들만 한가로이..
그틈에서 우리도...
무너진 장성 넘어로 설산이..
이곳에서도 한국으로 통화는 가능 하다. 대구 이사장님은 직원들에게 업무지시에 바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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