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랠리의 주최단체인 ASO는 가 2007년 대회의 개요와 코스를 발표했다.
2007년 1월 6일 2006년과 마찬가지로 포르트갈의 리스본을 출발한다. 이어서 스페인, 모로코, 몰리타니아, 말리 를 통과해 1울 21일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 골인한다. 14개소의 경기 구간, SS(Special Stage) 5,010km/를 포함해 총 주행거리는 8,696km에 달한다.
전체 코스 중에서 승부에 가장 중요한 요처가 되는 것은 몰리타니아에서의 4일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7년의 29회 대회에는 세계 42개국에서 2륜차 250대, 4륜차 187대, 카미온(경기용트럭) 88대 등 모두 525대가 참가한다. GPS의 이용 제한과 최고속도 제한 등은 그대로이며 규정에 큰 변경은 없다.
주요 코스로는 포르투갈에서의 2개의 SS를 지나 스페인에서 아프리카로 이동, 2006년 경기에서 미쓰비시 선수가 굴러 대형 충돌로 리타이어한 위험지대가 펼쳐지는 모로코에서 3일간 달린다.
그리고 몰리타니아에서는 승부를 크게 좌우하게 될 코스를 만나게 된다. 가장 험난한 코스로 큰 바위와 사구 등이 많고 머신이 손상될 위험이 가장 큰 코스다.

또한 휴식일을 전후해 SS의 거리도 길어 체력적으로도 상당히 부담이 가는 곳이다. 이어서 마라톤 스테이지에서는 어시스턴스가 없기 때문에 머신의 상태가 중요한 관건이 된다.
그것이 끝나면 내비게이션이 중요해진다. 코스 이탈이 쉬워 타임 로스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난이도는 더욱 높아져 마지막 날에는 서키트 주행도 있다.

폭스바겐에서 BMW로 이적한 유일한 여성 우승 경험자인 유타 클라인슈미트는 작년보다 사구가 더 많아져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 2006년 경기의 완주율은 40% 이하였는데 2007년에는 난이도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2007년에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최종일 전날에 순위를 확정하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다카르의 골인지점 부근 500m의 특설 서키트를 설계해 두 대씩(바이크는 4대씩)주행이라고 하는 특별 경기도 개최한다고 한다. 엔터테인먼트로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