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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쿠이위엔 l

Date : 2013-01-23 02:36:42 | hit : 8070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아직도 홈페이지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보니 반갑고 즐겁습니다. 혼자 중국에서 힘들게 살고 있을데 한국차를 가지고 올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그래서 여행이나 해볼까 하고 많은 질문을 남겼는데 중국도 아닌 한국에서 안된다고 한다는 소리를 듣고 황당해 했었는데... 법이 바뀌면 한번은 꼭 가볼려고 합니다. 지금은 한국이지만 한번정도는 내차타고 여행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그러셨군요..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신의 차를 몰고 중국이나 그 너머 세계로 여행하고 싶은 어느 누군가가 관련정보를 찾기위해 목말라 한다면 앞서간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자신도 그런 여행을 꿈꾸고 있으니까요. 작년초에 관세청이랑 한바탕 설전을 벌인끝에 나갈 수 있는 길은 열어 놨는데..이번에는 중국측에서 좀 삐쳤네요. 감정이 많이 상했나 봅니다. 문 열어주면서 손님대우까지 해줬더니 우리정부에서 그 집구석으로는 가지마..한 꼴이 됐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결론은 그래..? 그러면 제대로 돈내고 들어와..입니다. 처음 협회에서 시작할때 보다 훨씬 못해진 거지요.갑에서 을로 입장이 바뀐셈이니까요.. 한 개인의 노력으로 많은 것을 이뤄놨는데..당당하게 요구해서 정말 많은 것을 양보 받았고 관련 법까지 개정하며 중국측에서는 문을 열어 줬는데 우리 우물안 개구리 근시안 공무원들이 한입에 호박씨 털어넣듯 말아먹은 게지요. 그래도 출국불가에서 가능으로 바꿔 놨으니 그나마 그걸 위안 삼아야 겠지요. 92년부터 중국문을 두드리다가 2003년에 그문을 열었을 때 그때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올해로 벌써 10년이 지났는데 그 10년 중 처음 5년은 참 보람과 긍지가 있었는데..그 후 5년이란 세월을 철밥통들 설득하랴 윽박지르랴 하며 보냈습니다. 이제 비용의 문제가 남아 있지만 댓가를 지불할 용의만 있으면 갈 수 있게끔은 해 놨으니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고 올해는 좀 멀리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새해벽두에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늘 잘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2013-01-23 12:0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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