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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으로...

 

미라설산의 눈 녹은 물이 가을 산과 어우러져 옥빛 자태를 뽐낸다...

 

가을 다음...겨울이 꼭대기에 보인다.

 

하포 신시

 

동네 처녀 제대로 걸렸군...ㅎㅎㅎ

 

손에 쥔걸 돌리는데는 쉬는 시간도 없다.

 

가을이 곱다.

 

이 지방은 소마져 여유롭다.

 

뭔 설명이 필요하랴...

 

그냥 보면 되는 것을...

 

가을과 겨울을 모아두면 이렇게 된다...

 

그냥 곱다...이곳에 까페나 하나 차릴까....ㅎㅎㅎ

 

가을 속으로...

 

아무나 찍어도 이정도는 된다.

 

가을 구경 끝이나...짧다...너무 짧다...

 

미라산 정상의 탈초...이정도면 대형에 속한다

 

황량한 고원의 모습이 탈초 속에 보인다.

 

모처럼 한국경제신문 서화동기자 폼 잡았다...

 

장모님!! 사랑하는 김서방(?) 여기 있시유...

 

바람 부는데로 탈초는 춤추고...

 

 

가을 이라는 닉네임으로 리플다는 사람 보시오.
오늘 나는 가을을...아주 짧은 하룻동안의 가을을 즐겼다오...

아주 아주 좋더이다...
비록 미라산 정상에서 끝났지만 그게 어데요...ㅎㅎㅎ